[인터뷰] 최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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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G화학이 인도 힌두스탄폴리머사를 인수하기까지 LG증권의 M&A팀에
처음부터 끝까지 중개업무를 수행했던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종원 M&A팀장(40)은 "해외기업 인수와 관련해 혼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해낸 것은 국내 M&A기관중 이번이 처음"이라며 뿌듯해했다.
인도 최대의 맥주회사인 맥다우웰사 산하에 있는 힌두스탄폴리머사가 매물로
나온 것은 지난 3월.
마침 그룹사인 LG화학에서 인도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터라
본격적인 인수전략에 들어갔다는게 최팀장의 설명이다.
인수타당성 분석은 물론 기업실사 인수가격 협상에 매진한 것은 물론이다.
한국에서 인수의사를 비치자 4월부터는 미국 다우케미컬사와 사우디아라비아
의 사빅사에서도 뛰어드는 바람에 상대방 정보를 빼내며 대처하는데도 곤욕을
치렀단다.
현지 변호사와 공인회계사를 채용하고 최팀장도 3번이나 직접 현지 출장을
가면서 숨막히는 협상전을 펼친 끝에 M&A에 성공했다는 것.
미국 JP모건사에서 M&A업무를 익힌 최팀장은 "이번 인수성사를 계기삼아
앞으로 국내 최고의 명문M&A팀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거듭 다짐했다.
최팀장이 이끄는 M&A팀은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4건(2억원이상 순이익
기여)의 실적을 거두었고 현재 해외 2건을 포함한 5건의 M&A를 긴밀히
추진중이다.
<손희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1일자).
처음부터 끝까지 중개업무를 수행했던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종원 M&A팀장(40)은 "해외기업 인수와 관련해 혼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해낸 것은 국내 M&A기관중 이번이 처음"이라며 뿌듯해했다.
인도 최대의 맥주회사인 맥다우웰사 산하에 있는 힌두스탄폴리머사가 매물로
나온 것은 지난 3월.
마침 그룹사인 LG화학에서 인도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터라
본격적인 인수전략에 들어갔다는게 최팀장의 설명이다.
인수타당성 분석은 물론 기업실사 인수가격 협상에 매진한 것은 물론이다.
한국에서 인수의사를 비치자 4월부터는 미국 다우케미컬사와 사우디아라비아
의 사빅사에서도 뛰어드는 바람에 상대방 정보를 빼내며 대처하는데도 곤욕을
치렀단다.
현지 변호사와 공인회계사를 채용하고 최팀장도 3번이나 직접 현지 출장을
가면서 숨막히는 협상전을 펼친 끝에 M&A에 성공했다는 것.
미국 JP모건사에서 M&A업무를 익힌 최팀장은 "이번 인수성사를 계기삼아
앞으로 국내 최고의 명문M&A팀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거듭 다짐했다.
최팀장이 이끄는 M&A팀은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4건(2억원이상 순이익
기여)의 실적을 거두었고 현재 해외 2건을 포함한 5건의 M&A를 긴밀히
추진중이다.
<손희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