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경제 내년엔 회복세" .. AP통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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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심각한 경기침체를 겪었던 한국 대만 싱가포르등 "아시아 호랑이"
국가들의 경제가 내년에는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AP통신은 10일 발표한 "97년 세계경제전망"에서 홍콩을 반환받는 중국과
일본의 경기가 호전되고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등 신흥공업국의 도약이
예상되는등 아시아의 경제가 활력을 띨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5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미국경제는 내년에 다소 위축될 것으로
보이지만 "침체"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경제의 "앞으로 5년"은 "지난 5년"과 비슷하게 연평균 2.5%의 성장과
2.9%이하의 인플레이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5개 EU국가들도 인플레압력없는 안정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U는 올해 성장률과 인플레상승률이 각각 1.6%와 2.6%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내년에는 성장률이 2.3%로 올라가고 인플레상승률은 2.2%로
떨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러시아는 올해 마이너스 5%의 성장을 나타내는등 지난 91년 소련붕괴이후
계속 마이너스성장을 지속해 왔으나 내년에는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랍국가들은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강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지난 5년간 고속성장을 보였던 이스라엘은 내년에 고실업률과 무역
적자증대로 경기침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AP통신은 이와함께 내년도 세계경제의 가장 큰 이슈로 "M&A(기업인수합병)
의 세계화"를 꼽았다.
올해 거래액기준 2천억달러가 넘는 시장으로 성장한 M&A는 세계각국의
"저금리 고주가" 현상을 바탕으로 내년에 폭발적인 신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 육동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1일자).
국가들의 경제가 내년에는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AP통신은 10일 발표한 "97년 세계경제전망"에서 홍콩을 반환받는 중국과
일본의 경기가 호전되고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등 신흥공업국의 도약이
예상되는등 아시아의 경제가 활력을 띨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5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미국경제는 내년에 다소 위축될 것으로
보이지만 "침체"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경제의 "앞으로 5년"은 "지난 5년"과 비슷하게 연평균 2.5%의 성장과
2.9%이하의 인플레이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5개 EU국가들도 인플레압력없는 안정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U는 올해 성장률과 인플레상승률이 각각 1.6%와 2.6%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내년에는 성장률이 2.3%로 올라가고 인플레상승률은 2.2%로
떨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러시아는 올해 마이너스 5%의 성장을 나타내는등 지난 91년 소련붕괴이후
계속 마이너스성장을 지속해 왔으나 내년에는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랍국가들은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강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지난 5년간 고속성장을 보였던 이스라엘은 내년에 고실업률과 무역
적자증대로 경기침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AP통신은 이와함께 내년도 세계경제의 가장 큰 이슈로 "M&A(기업인수합병)
의 세계화"를 꼽았다.
올해 거래액기준 2천억달러가 넘는 시장으로 성장한 M&A는 세계각국의
"저금리 고주가" 현상을 바탕으로 내년에 폭발적인 신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 육동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