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룰&에티켓] 'B씨의 볼을 A씨가 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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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들은 동반자의 볼을 자기볼로 잘못알고 쳐 낭패를 당한 경험이
한두번은 있을 것이다.
특히 그 동반자가 처음 같이 라운드하는 로핸디캐퍼이거나 공손히
모셔야 할 사람이었을때 당혹감이란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골퍼들은 첫홀에서 순서를 정하는 제비뽑기는 다 하지만 볼확인은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같은 상표, 같은 번호의 볼을 써 본의아니게 피해를 당할수도,
동반자에게 피해를 줄수도 있는데도.
볼확인은 1번홀 티잉그라운드에 오를때부터 철저히 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번호까지 식별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사례
A씨와 B씨는 볼확인을 하지 않은채 티오프했다.
두사람의 드라이버샷은 공교롭게도 같은 방향으로 날아갔다.
A씨는 코스에 있는 볼이 자기가 친 상표의 볼임을 확인하고 세컨드샷을
했으나 B씨 볼은 보이지 않았다.
B씨는 어쩔수없이 원구를 분실구로 선언하려고 하는 순간 볼 하나를
발견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그 볼은 B씨가 쓴 상표의 볼이었으나 번호는 달랐다.
확인한 결과 그것이 A씨 볼이었고, A씨가 이미 세컨드샷을 한 것은
B씨 볼이었다.
A씨와 B씨는 같은 상표의 볼을 썼으나 사전에 확인하지 않아 이같은
결과가 벌어진 것이다.
이미 A씨는 세컨드샷을 날려버렸으니 이 상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것인가.
<>처리
A씨는 분명이 오구를 쳤으므로 2벌타를 부과받는다.
따라서 A씨는 B씨가 발견한 자기볼로 제4타째를 쳐야 한다.
B씨가 문제다.
B씨가 A씨의 볼을 찾았을 때가 자기볼을 찾기 시작해 5분내라면 A씨가
세컨드샷을 날렸던 지점에서 다른 볼을 놓고 치면 된다.
물론 벌타가 없으며 그 볼은 2타째가 된다.
그러나 5분이 지났다면 B씨는 억울하지만 분실구처리 규정을 따라야
한다.
티잉그라운드에 가서 제3타째를 치는 수밖에 없다.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1일자).
한두번은 있을 것이다.
특히 그 동반자가 처음 같이 라운드하는 로핸디캐퍼이거나 공손히
모셔야 할 사람이었을때 당혹감이란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골퍼들은 첫홀에서 순서를 정하는 제비뽑기는 다 하지만 볼확인은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같은 상표, 같은 번호의 볼을 써 본의아니게 피해를 당할수도,
동반자에게 피해를 줄수도 있는데도.
볼확인은 1번홀 티잉그라운드에 오를때부터 철저히 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번호까지 식별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사례
A씨와 B씨는 볼확인을 하지 않은채 티오프했다.
두사람의 드라이버샷은 공교롭게도 같은 방향으로 날아갔다.
A씨는 코스에 있는 볼이 자기가 친 상표의 볼임을 확인하고 세컨드샷을
했으나 B씨 볼은 보이지 않았다.
B씨는 어쩔수없이 원구를 분실구로 선언하려고 하는 순간 볼 하나를
발견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그 볼은 B씨가 쓴 상표의 볼이었으나 번호는 달랐다.
확인한 결과 그것이 A씨 볼이었고, A씨가 이미 세컨드샷을 한 것은
B씨 볼이었다.
A씨와 B씨는 같은 상표의 볼을 썼으나 사전에 확인하지 않아 이같은
결과가 벌어진 것이다.
이미 A씨는 세컨드샷을 날려버렸으니 이 상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것인가.
<>처리
A씨는 분명이 오구를 쳤으므로 2벌타를 부과받는다.
따라서 A씨는 B씨가 발견한 자기볼로 제4타째를 쳐야 한다.
B씨가 문제다.
B씨가 A씨의 볼을 찾았을 때가 자기볼을 찾기 시작해 5분내라면 A씨가
세컨드샷을 날렸던 지점에서 다른 볼을 놓고 치면 된다.
물론 벌타가 없으며 그 볼은 2타째가 된다.
그러나 5분이 지났다면 B씨는 억울하지만 분실구처리 규정을 따라야
한다.
티잉그라운드에 가서 제3타째를 치는 수밖에 없다.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