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3당 총무 부인 '뒤풀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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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제도개선특위 협상결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마라톤협상으로 남편들의 건강관리에 애를 태웠던 3당총무및
김중위 국회제도개선특위위원장 부인들이 조만간 회동을 갖기로 해 눈길.
국민회의 정동영대변인은 10일 "지난 4.11총선으로 제기된 제도개선협상이
파국으로 가지 않고 대화와 타협으로 마무리된 것은 우리 정치발전을 위해
기여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논평.
자민련 김종필총재도 이날 "한꺼번에 모든 것을 다 얻어낼 수 없으나 이
정도를 얻어낸 것만도 야당 총무들이 수고한 것"이라고 평가.
한편 신한국당 서청원총무의 부인 이선화씨(51)는 "그동안 회담이 교착
상태일때 마다 야당총무및 특위위원장 부인에게 전화를 걸어 좀더 참고
지켜보자며 서로를 독려해 왔다"며 "회담이 타결된 만큼 그간 속을 끓여온
부인들이 함께 모여 회포를 풀 생각"이라고 설명.
< 김호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1일자).
내렸으며 마라톤협상으로 남편들의 건강관리에 애를 태웠던 3당총무및
김중위 국회제도개선특위위원장 부인들이 조만간 회동을 갖기로 해 눈길.
국민회의 정동영대변인은 10일 "지난 4.11총선으로 제기된 제도개선협상이
파국으로 가지 않고 대화와 타협으로 마무리된 것은 우리 정치발전을 위해
기여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논평.
자민련 김종필총재도 이날 "한꺼번에 모든 것을 다 얻어낼 수 없으나 이
정도를 얻어낸 것만도 야당 총무들이 수고한 것"이라고 평가.
한편 신한국당 서청원총무의 부인 이선화씨(51)는 "그동안 회담이 교착
상태일때 마다 야당총무및 특위위원장 부인에게 전화를 걸어 좀더 참고
지켜보자며 서로를 독려해 왔다"며 "회담이 타결된 만큼 그간 속을 끓여온
부인들이 함께 모여 회포를 풀 생각"이라고 설명.
< 김호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