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두운영사 확정 .. 운영방식엔 이견/추후 논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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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4부두의 운영회사가 국제통운 동방 등 2개사로 확정되는 등
민영화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부산항 부두운영회사제의 운영업체들이 확정,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 항만운송협회는 11일 국제통운 (주)동방 (주)한진 등 부산지역
8개항만 하역업체들이 부산항 3,4부두, 중앙부두, 감천항 중앙부두 등
4개민영화부두에 대한 운영업체 선정을 협의한 결과, 부산항 3부두는
대한통운 (주)한진 동진 등 3개사가 배정됐으며 4부두는 국제통운 동방 등
2개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또 부산항 중앙부두는 동부고속과 세방이 결정됐으며 감천항 중앙부두는
삼창기업과 동진이 각각 배정됐다.
동진은 그러나 이같은 부두배정에 불만을 품고 합의서 서명에 불참, 7개사
대표들만 서명했다.
운영업체별 부두운영방식은 선석지정제를 주장하는 대형사들과 공동운영
체제를 선호하는 소형사들이 반대입장을 보여 다시 논의키로 했다.
한편 부산지방해운항만청은 내년 1월부터 민영업체의 부두운영을 허가키로
하고 13일 합의서명식을 가지기로 했다.
< 부산=김태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2일자).
민영화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부산항 부두운영회사제의 운영업체들이 확정,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 항만운송협회는 11일 국제통운 (주)동방 (주)한진 등 부산지역
8개항만 하역업체들이 부산항 3,4부두, 중앙부두, 감천항 중앙부두 등
4개민영화부두에 대한 운영업체 선정을 협의한 결과, 부산항 3부두는
대한통운 (주)한진 동진 등 3개사가 배정됐으며 4부두는 국제통운 동방 등
2개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또 부산항 중앙부두는 동부고속과 세방이 결정됐으며 감천항 중앙부두는
삼창기업과 동진이 각각 배정됐다.
동진은 그러나 이같은 부두배정에 불만을 품고 합의서 서명에 불참, 7개사
대표들만 서명했다.
운영업체별 부두운영방식은 선석지정제를 주장하는 대형사들과 공동운영
체제를 선호하는 소형사들이 반대입장을 보여 다시 논의키로 했다.
한편 부산지방해운항만청은 내년 1월부터 민영업체의 부두운영을 허가키로
하고 13일 합의서명식을 가지기로 했다.
< 부산=김태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