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ger and Acquisition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기업의 인수.합병.

통상 M&A라 함은 주식매입을 통해 대상기업의 경영권을 획득하는 것을
일컫는다.

M&A는 피인수 대상기업의 의사에 따라 우호적 M&A와 적대적 M&A로 구분된다.

기업의 매각이나 매수에 관해 쌍방간 동의가 이루어지면 우호적 M&A로,
그렇지 않을 경우 적대적 M&A로 분류된다.

우호적 M&A는 해당기업간 수의계약이나 공매를 통해 이뤄지며 적대적 M&A는
공개매수 위임장 대결 시장매집 등의 방법으로 행해진다.

공개매수 때는 주로 주식 매입가격과 매입기간을 사전에 공표하게 된다.

위임장 대결이란 증권거래법 199조에 따라 불특정 다수의 소액주주로부터
의결권을 위임받아 M&A를 시도하는 방법으로 주식매수만으로 기업을 인수
하기 어려울 경우 이 방식을 쓴다.

최근 한화종금의 경영권을 둘러싸고 벌어진 주식매입은 적대적 M&A,
항도종금의 경우는 공개매수 사례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