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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건설I면톱] 상가 분양패턴 달라진다..지하층폐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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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황에 따른 상가 미분양이 심화되면서 아파트단지내 상가의 분양패턴이
    바뀌고 있다.

    건립규모가 줄어들고 인기없는 지하층이 없어지는가 하면 분양방식도
    종전 공개입찰이 일색을 이뤘으나 최근들어 추첨방식이 늘어나고 있다.

    또 3층이상의 "고층" 단지내상가도 사라지고 있다.

    이는 건설업체들이 단지내상가 미분양을 타개하기위한 것으로 상가의
    전체적인 수익성이 올라가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지하층이 없어진다 =지하층은 요즘 단지내상가에서 소외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구조적으로 아파트입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찾아가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건설업체들은 이에따라 지방 미분양지역을 중심으로 가능한한 지하층을
    없애거나 지하층을 만들더라고 점포를 들이지 않을 계획이다.

    상가분양 전문가들은 단지내상가 지하층에는 적어도 40-50평 정도의
    수퍼마켓 등이 위치해야 장사가 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말이나 내달 서울 하계동에서 7백30가구의 아파트
    단지내상가를 지상 3층으로만 지을 계획이다.

    이천 사동리(2백96가구)과 밀양 내이지구(2백71가구)에서도 각각 지하층
    없이 지상 2층, 지상 1층짜리 상가를 건립키로 했다.

    동아건설은 내년에 전주 송천동에서 5백5가구의 아파트단지내 상가를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지을 예정이나 지하층에는 기계실만 만들고 점포는
    없애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7월 경남 거창과 9월 안성 석정지구에서 분양한 단지내
    상가를 각각 1층으로 건설중이며 10월 오산 궐동3차 상가도 1층으로 지어
    분양완료했다.

    이달중 분양예정인 대천 죽정지구의 상가(15개 점포)는 지상 2층으로
    건설된다.

    <>추첨방식이 늘어난다 =단지내상가가 노다지로 여겨지던 80년대말과
    90년대초만 하더라도 내정가를 공개하지않은 상태에서 입찰을 붙여 1층
    상가의 평당당첨가격이 수천만원에 이르렀다.

    그러나 최근들어 지방뿐만 아니라 수도권요지에서도 추첨방식을 도입,
    애물단지가 돼버린 상가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같은 추첨방식은 내정가격으로 분양돼 상가의 실질적인 가격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상가분양때 부동산브로커 등의 개입이 거의 불가능해 일반수요자들의
    불안을 없애주고 있다.

    성지건설 등 4개사는 단지내상가 분양지역이 수도권의 최대 인기지역인
    수원 영통지구임에 불구하고 17개 점포(지하 1-지상 3층)를 지난달 추첨으로
    분양, 평균 2백90대 1의 경쟁율로 분양마감했다.

    현대산업개발도 미분양지역인 전주 송천지구에서 10개점포(지하 1-지상
    2층)를 지난 10월 추첨으로 분양해 미분양을 막았다.

    <>상가규모가 줄어든다 =아파트 1가구당 상가면적인 0.5평이하로 줄어들고
    있다.

    그동안 가구당 상가면적은 1평내외였으며 종전 규모의 단지내상가는
    1층 등 주요 점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미분양물량을 갖고 있다.

    대우 건설부문이 지난 9월 고양 능곡에서 15대 1의 경쟁률로 분양된
    상가는 가구당 점포면적이 0.48대 1이었다.

    대우는 또 입지여건이 떨어지는 오산궐동에서 가구당 상가면적은
    0.15평으로해 분양에 성공했다.

    수원 영통지구에서 성지건설 등이 분양한 상가의 가구당 점포면적도
    0.38평으로 0.5평미만이며 주택공사가 23대 1의 경쟁률로 10월 분양마감한
    상가의 가구당면적도 0.1평대였다.

    < 김철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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