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은 화제를 불러 일으킨다.

파급효과도 크다.

그런 면에서 "한경 Business"는 창간호부터 연달아 특종기사를 다루면서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창간호의 "당신의 회사는 몇살인가"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대특종기사
였다.

노쇠로 분류된 기업에서는 비상이 걸렸고 상대적으로 젊은 기업들은
그동안의 경영혁신에 대해 긍정적인 검증을 받는 효과를 얻었다.

"마이더스의 손, 한국의 사장들"(3호)

역시 한국의 실물경제를 움직이는 야전사령관 500여명에 대한 백서로 국내
최초의 "사장학 연구"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96년 신년합본호(4,5호) "중소기업의 분노, "YS 선거때 보자""는
총선을 앞둔 청와대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중소기업정책이 낙제점이라는 보도에 따라 중소기업청 신설이 앞당겨졌다.

은행들의 고객만족도를 조사해 순위를 발표한 "1등은행 꼴찌은행"(23호)은
은행권을 뒤흔들었으며 "화이트칼라의 한숨?"(17호) "신한국="서울대공화국"
인가"(18호)는 일반독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이제껏 심도있게 다뤄지지 않았던 기사들도 많다.

"영상산업은 노다지?"(6호) "기업사활, 디자인에 달렸다"(10호)" "PR전쟁
불꽃튄다"(13호) "한국 "패션강국" 출사표"(25호) "ROE를 사라"(29호)
"스포츠마케팅 대해부"(30호) "만화가 세상을 바꾼다"(39호) "외식체인점
"한국 꿀꺽""(42호) "30개 대학" 그대의 위상은...""(43.44합본) "빅뱅
"웨딩마켓""(46호) "글로벌화=Image War"(48호) "춤산업 "차차차""(50호)
"한국의 싱크탱크 총점검"(53호) 등이 관련업계는 물론 일반인들로부터
자료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관심을 끈 커버스토리들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