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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권투자 이렇게] 내년 수익률 전망 .. 하향 안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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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수 < 선경증권 이사 >

    매년 12월이 되면 내년에는 채권수익률의 향방이 어떻게 될 것인가가
    자산운용 담당자들에게는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다.

    각 경제연구소들도 나름대로의 예측치들을 내놓는다.

    이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내년의 채권수익률은 올해의 연평균수익률
    11.90%보다 하락한 10.80~12.20%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오늘은 채권수익률에 영향을 주는 시장요인을 중심으로 각 경제연구소들이
    주장한 내용을 살펴보고 투자방향을 생각해 보자.

    각 연구소들이 주장하는 논리는 유사하다.

    경제성장률이 97년에는 기업들의 설비투자 둔화와 국제경쟁력 약화에 따른
    수출부진 지속으로 올해의 6.8%에 비해 다소 낮은 6% 정도로 예측되고 있다.

    물가는 국제수지 적자 확대에 따라 원화절하 지속과 대통령 선거 실시에
    따른 인플레 기대심리 등 물가상승 요인이 산재해 있지만 경제성장력의 둔화
    와 국제원자재 가격의 안정및 경기하강에 의한 임금상승률의 하락 등으로
    금년에 보인 4.5~5.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통화면을 보자.

    대통령 선거와 경기침체 여건을 고려할때 통화당국의 통화공급 확대가능성은
    높으며 시중금리 동향에 따라 신축적 통화관리가 지속될 경우 채권수익률
    하향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채권의 수급면에서도 금년보다 호전되리라 예상하고 있다.

    올해는 기업의 운전자금 부족으로 기업들이 CP 발행을 늘리면서 단기 자금
    시장을 왜곡하고 단기자금시장의 불안은 장기금리 불안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내년에는 기업들의 재고조정이 가시화되면서 운전자금 수요도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 채권 발행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상에서 살펴보았듯이 경제의 거시지표들중 채권수익률 하락을 암시하는
    요소들이 우세한 것으로 각 연구소들은 지적하고 있다.

    미래에 대한 예측은 의외의 변수 때문에 특려지는 경우가 많지만 현재 12%
    중반의 회사채 수익률은 대다수 연구소들이 예측한 내년도 채권수익률보다
    높은 선에 있다고 볼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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