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세계 청소년 볼링선수권대회가 오는 98년 7월 인천에서 개최된다.

인천시는 12일 국제볼링연맹 (FIQ) 집행위원회가 제5회 세계 청소년
볼링대회 개최지를 한국으로 결정, 98년 7월20일부터 8월2일까지 인천에서
대회를 치르기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세계 40여개국 임원과 선수 등 5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시는 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45억원의 민자를 유치, 50레인
규모의 볼링장을 건설할 방침이다.

< 인천 = 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