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환 공보처장관은 1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1세기방송연구소
주관 위성방송정책 세미나에 참석, 케이블TV 지역방송국(SO) 2차 허가를
내년 1.4분기중 끝내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장관은 "2차 SO 허가는 케이블TV 가입가구 확대로 연결되고 이는 프로그램
공급사(PP)들의 프로그램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또 "현재 관계
사업자간에 협의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케이블TV 수신요금을 대폭 인하하는
것도 가입자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안다"고 말해 케이블TV 수신요금의
인하도 검토중임을 시사했다.

< 오춘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