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지어음 사기피해 300억..광주지검, 수협대리 등 18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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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특수부는 12일 서울 부산 대구 등지에서 속칭 딱지어음을 발행,
시중에 유통시킨 이종수씨 (57.광주 북구 우산동) 등 어음사기단 18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당좌를 개설해주고 금품을 받은 전수협중앙회
광주두암동출장소 대리 고평곤씨(44)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하고
최모씨(35)등 10명을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93년 1월부터 친인척 명의로 유령회사 14개를
설립한뒤 은행에 당좌를 개설해 마련한 어음 1천4백20장 (액면가 3백억원)을
시중에 불법유통시킨 혐의다.
< 광주 = 최수용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3일자).
시중에 유통시킨 이종수씨 (57.광주 북구 우산동) 등 어음사기단 18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당좌를 개설해주고 금품을 받은 전수협중앙회
광주두암동출장소 대리 고평곤씨(44)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하고
최모씨(35)등 10명을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93년 1월부터 친인척 명의로 유령회사 14개를
설립한뒤 은행에 당좌를 개설해 마련한 어음 1천4백20장 (액면가 3백억원)을
시중에 불법유통시킨 혐의다.
< 광주 = 최수용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