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방송(SBS)에서 방영되고있는 "임꺽정"이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가운데 임꺽정을 소재로한 게임소프트웨어가 미국에서 개발돼 국내에
수입된다.

미할리웃에 진출한 뉴미디어 제작업체인 조이시네미디어(공동대표 조영도
Connie H.Kim)는 임꺽정이 탐관오리를 물리치는 내용의 컴퓨터 게임프로그램
"임꺽정"을 개발, 내년 1월부터 국내에서 시판한다고 밝혔다.

게임 진행방법은 주인공 임꺽정이 백성들을 괴롭히는 탐관오리를 상대로
7단계에 걸쳐 무찌르고 최종적으로 탐관오리 대장과 겨룬다는 내용이다.

임꺽정 개임은 현장배경의 입체감을 살리기위해 3D그래픽을 구현했으며
싸움과 퍼즐의 흥미요소를 접목시켰다고 조이시네미디어가 설명했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