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국제대회 5관왕' 톱뉴스 .. 바둑계 올 10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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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은 "이창호의 국제대회 5관왕 금자탑"을 올해의 톱뉴스로
선정하는 등 96 바둑계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이창호 구단은 올 2월에 끝난 진로배 우승을 시작으로 동양증권배
TV아시아선수권전 후지쯔배 그리고 올해 처음 열린 96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전승으로 우승하는 등 국제기전에서만 5관왕을 차지, 세계 바둑 1인자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이구단은 또한 국내 최대기전으로 알려진 왕위전을 유창혁 구단에게
빼앗고 배달왕기전 3연패를 달성하는 등 국내기전 8개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2위는 "유창혁 응씨배 우승".
일지매 유창혁 구단은 4년마다 열리는 응씨배 결승에서 일본의 요다
구단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라 한국이 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3위는 "조치훈 일본 바둑 2차 천하통일".
조치훈 구단은 지난 83년에 이어 일본 3대타이틀인 기성 명인 본인방을
싹쓸이하는 "대삼관"을 달성했다.
다음으로 경기대와 경희대가 97학년도부터 바둑특기생 모집을 발표한데
이어 명지대는 바둑지도학 전공과목 개설을 확정하는 등 "바둑 상아탑시대
개막"이 4위를 차지했다.
5위에는 "메머드 프로기전 속속 출범".
올해는 국제기전 창설이 러시를 이뤄 삼성화재배 LG배 등 15억원대
규모의 기전이 열렸고 명인전 등 국내기전도 상금이 대폭 올랐다.
이밖에 "최명훈 대활약" "류시훈 2관왕" "조훈현 재기 성공" "임동균
최고령 타이틀 획득" "김동면 중견돌풍" 등의 소식이 6~10위를 차지했다.
< 김형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4일자).
선정하는 등 96 바둑계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이창호 구단은 올 2월에 끝난 진로배 우승을 시작으로 동양증권배
TV아시아선수권전 후지쯔배 그리고 올해 처음 열린 96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전승으로 우승하는 등 국제기전에서만 5관왕을 차지, 세계 바둑 1인자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이구단은 또한 국내 최대기전으로 알려진 왕위전을 유창혁 구단에게
빼앗고 배달왕기전 3연패를 달성하는 등 국내기전 8개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2위는 "유창혁 응씨배 우승".
일지매 유창혁 구단은 4년마다 열리는 응씨배 결승에서 일본의 요다
구단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라 한국이 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3위는 "조치훈 일본 바둑 2차 천하통일".
조치훈 구단은 지난 83년에 이어 일본 3대타이틀인 기성 명인 본인방을
싹쓸이하는 "대삼관"을 달성했다.
다음으로 경기대와 경희대가 97학년도부터 바둑특기생 모집을 발표한데
이어 명지대는 바둑지도학 전공과목 개설을 확정하는 등 "바둑 상아탑시대
개막"이 4위를 차지했다.
5위에는 "메머드 프로기전 속속 출범".
올해는 국제기전 창설이 러시를 이뤄 삼성화재배 LG배 등 15억원대
규모의 기전이 열렸고 명인전 등 국내기전도 상금이 대폭 올랐다.
이밖에 "최명훈 대활약" "류시훈 2관왕" "조훈현 재기 성공" "임동균
최고령 타이틀 획득" "김동면 중견돌풍" 등의 소식이 6~10위를 차지했다.
< 김형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