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미집] 해물요리전문점 '오가' .. 보양식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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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낙지요리를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즐겨보세요"
서울 대학로 서울사대부속초등학교 부근에 자리잡은 해물요리전문점
"오가"(대표 장재덕, 741-5535)는 목포와 여수에서 직송된 싱싱한 낙지를
갖가지 방법으로 조리해 내놓는다.
이곳에서 자랑하는 요리는 갈낙새전골과 산낙지곱창전골.
전남 목포시의 명물인 "갈낙새탕"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는 "갈낙새전골"
(1인분 1만7,000원)은 낙지와 갈비 새우 수삼 대추 밤 은행등을 함께 넣어
끓인다.
원기회복에 좋은 재료들이 고루 들어가 보양식으로도 안성맞춤.
고춧가루를 넣지 않아 얼큰한 맛은 없지만 한방재료의 향긋한 냄새와
입안에 감도는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이집에서만 맛볼수 있는 "산낙지곱창전골"(1만4,000원)은 한번 삶아낸
곱창과 산낙지를 넣고 각종 야채와 양념을 곁들여 끓인다.
부드럽게 씹히는 곱창과 쫄깃쫄깃한 낙지의 맛이 잘 어우러진다.
불고기와 낙지를 섞어 끓이는 "불낙전골"(1만5,000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찾는 요리.
얼큰한 국물에 불고기양념의 맛이 배어있다.
이곳 전골의 특징은 육수.
보통 쓰이는 사골국물 대신 바지락을 우려낸 국물에 배추 파 마늘 생강
등으로 만든 즙을 섞어 끓인다.
이렇게 만들면 해산물과 조화를 이뤄 산뜻하고 시원한 맛을 낸다는 것이
장대표의 설명.
1층부터 3층까지 40석씩 모두 120석을 갖추고 있으며 3층은 연회석으로
사용할 수 있다.
1,2층은 해물요리집이 아닌 레스토랑분위기가 나도록 꾸며져 후식으로
제공되는 커피를 마시는 게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점심시간(정오~오후4시)에는 직장인들을 위한 특별메뉴로 쭈꾸미불고기
(8,000원), 낙지곱창전골(6,000원)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오후10시.
주차및 예약가능.
<송태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4일자).
서울 대학로 서울사대부속초등학교 부근에 자리잡은 해물요리전문점
"오가"(대표 장재덕, 741-5535)는 목포와 여수에서 직송된 싱싱한 낙지를
갖가지 방법으로 조리해 내놓는다.
이곳에서 자랑하는 요리는 갈낙새전골과 산낙지곱창전골.
전남 목포시의 명물인 "갈낙새탕"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는 "갈낙새전골"
(1인분 1만7,000원)은 낙지와 갈비 새우 수삼 대추 밤 은행등을 함께 넣어
끓인다.
원기회복에 좋은 재료들이 고루 들어가 보양식으로도 안성맞춤.
고춧가루를 넣지 않아 얼큰한 맛은 없지만 한방재료의 향긋한 냄새와
입안에 감도는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이집에서만 맛볼수 있는 "산낙지곱창전골"(1만4,000원)은 한번 삶아낸
곱창과 산낙지를 넣고 각종 야채와 양념을 곁들여 끓인다.
부드럽게 씹히는 곱창과 쫄깃쫄깃한 낙지의 맛이 잘 어우러진다.
불고기와 낙지를 섞어 끓이는 "불낙전골"(1만5,000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찾는 요리.
얼큰한 국물에 불고기양념의 맛이 배어있다.
이곳 전골의 특징은 육수.
보통 쓰이는 사골국물 대신 바지락을 우려낸 국물에 배추 파 마늘 생강
등으로 만든 즙을 섞어 끓인다.
이렇게 만들면 해산물과 조화를 이뤄 산뜻하고 시원한 맛을 낸다는 것이
장대표의 설명.
1층부터 3층까지 40석씩 모두 120석을 갖추고 있으며 3층은 연회석으로
사용할 수 있다.
1,2층은 해물요리집이 아닌 레스토랑분위기가 나도록 꾸며져 후식으로
제공되는 커피를 마시는 게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점심시간(정오~오후4시)에는 직장인들을 위한 특별메뉴로 쭈꾸미불고기
(8,000원), 낙지곱창전골(6,000원)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오후10시.
주차및 예약가능.
<송태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