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3일 "연말연시를 앞두고 사회의 들뜬 분위기 때문에
부주의에 의한 안전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련 공무원들은 근무기강을 확립, 절대로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오전 청와대에서 김광일비서실장, 이원종정무수석등
전수석비서관이 참석한 수석회의를 주재,이같이 지시하고 "불우이웃을 도와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이 마음으로라도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 최완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