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판매업체인 삼왕인터내셔날이 화장품업체 참존과 제휴, 화장품판매에
나섰다.

삼왕인터내셔날은 15일 참존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내년 1월중순부터 참존
제품을 공급받아 다단계방식으로 판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삼왕은 참존의 화장품을 "퍼스트레이디"라는 상표로 판매한다.

이번 제휴로 삼왕은 속옷 세제류 식품에 이어 화장품까지 판매, 매출을 크
게 늘릴 수 있게됐다.

참존도 새로운 유통망을 확보,화장품판매에 돌파구를 마련하게됐다.
삼왕인터내셔날은 기능성 속옷 수출업체인 삼왕공사를 모기업으로 지난해 7
월 설립됐으며 올 11월말까지 6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