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건설이 분당신도시 전람주택단지에서 고급빌라(인텔빌라) 13가구와 첨
단단독주택(인텔하우스)1채를 17일부터 분양한다.

전람주택단지란 유명건축가들에게 설계를 맡겨 예술작품과 같은 주택을 건
설하고자 토지공사가 분당신도시내에 조성한 단지이다.

인텔빌라는 지하1층 지상3층으로 건립되며 평형별로는 86평형이 3가구, 87
평형이 2가구, 88평형이 5가구,89평형이 3가구등이다.

또 인텔하우스는 93평형(1층 44평,2층 49평)이다.

평당분양가격은 빌라의 경우 710만~820만원선이며 단독주택은 1,600만원선
이다.

단지정원에서 중앙공원을 잇는 산책로가 생기며 단지중앙의 "푸른정원"에는
인공연못등 자연풍을 최대한 살린 조경이 만들어진다.

이들 빌라와 단독주택의 설계는 올림픽체조경기장을 설계하고 최근 중국북
경의 최고층빌딩 868타워 국제현상공모에서 당선된 류춘수(주)종합건축사사
무무소 이공대표가 담당한다.

입주예정일은 내년 3~4월이다. (0342)708-8809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