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국채 수익률은 연6.46~6.63%에서 움직였다.

최근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주식시장 과열우려 발언여파가 해소되면서 주초엔
수익률이 하락했으나 주중반 회사채 발행및 투자가들이 미 달러화 자산운용
비중을 축소할 것이란 기대에 따라 수익률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주 미국 국채 수익률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보합세를 보일 전망
이다.

연말결산을 앞둔 기관투자가들의 채권매수가 부진할 것이란 예상이 수익률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지만 루빈 재무장관이 금융정책을 바꾸지 않을
것임을 시사 쉽사리 상승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 독일금리도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리보(런던은행간금리)는 지난주 연5.75% 안팎에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번주에도 리보는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