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면톱] D램 반도체 값 곤두박질 .. '재고 급증'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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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D램 반도체 현물가격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용산상가의 경우 지난주 6만원대에 거래됐던 16메가 D램 모듈(16메가 D램
8개 부착) 가격이 최근 5,000원가량 떨어져 5만5,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8메가 D램 모듈(16메가 D램 4개 부착)과 4메가 D램 모듈(16메가 D램 2개
부착) 가격도 3,000~4,000원 가량 떨어졌다.
이로 인해 용산상가에서는 8메가 D램 모듈이 2만4,000~2만5,000원선에,
4메가 D램 모듈은 1만4,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용산상가내 승진상사 최경집 부장은 "국내외 불경기로 인한 재고물량이
국내시장에 반입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D램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현대전자 LG반도체 등 제조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오름세를 보였던 예년의 반짝경기를 올해는 기대할수
없기 때문이다.
업계는 현재의 반도체경기가 장기화될 경우 16메가 D램 모듈은 최저
마지노선인 4만5,000~5만원 정도까지도 떨어질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의 경우 D램 제품은 용산상가 등에서 반도체 대리점과 컴퓨터 조립업체
및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시키려는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로 거래된다.
용산상가에서 생산되는 조립컴퓨터는 연간 40만대 규모로 국내 D램 반도체
수요의 2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손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6일자).
용산상가의 경우 지난주 6만원대에 거래됐던 16메가 D램 모듈(16메가 D램
8개 부착) 가격이 최근 5,000원가량 떨어져 5만5,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8메가 D램 모듈(16메가 D램 4개 부착)과 4메가 D램 모듈(16메가 D램 2개
부착) 가격도 3,000~4,000원 가량 떨어졌다.
이로 인해 용산상가에서는 8메가 D램 모듈이 2만4,000~2만5,000원선에,
4메가 D램 모듈은 1만4,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용산상가내 승진상사 최경집 부장은 "국내외 불경기로 인한 재고물량이
국내시장에 반입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D램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현대전자 LG반도체 등 제조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오름세를 보였던 예년의 반짝경기를 올해는 기대할수
없기 때문이다.
업계는 현재의 반도체경기가 장기화될 경우 16메가 D램 모듈은 최저
마지노선인 4만5,000~5만원 정도까지도 떨어질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의 경우 D램 제품은 용산상가 등에서 반도체 대리점과 컴퓨터 조립업체
및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시키려는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로 거래된다.
용산상가에서 생산되는 조립컴퓨터는 연간 40만대 규모로 국내 D램 반도체
수요의 2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손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