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선물은 내년초부터 기존업무인 비철금속과 귀금속거래 외에 곡물및 에너지
선물거래에도 참여키로 했다.
내년 하반기에는 금융선물팀을 조직, 금융선물거래사업도 본격화할 계획
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20여명인 사원수를 내년에는 30명선으로 늘리기로 했다.
LG선물은 지난 92년 10월 설립된 이래 구리 알루미늄 납 아연 주석 등
비철금속의 선물거래를 주로 해왔다.
올해의 경우 전체 거래물량의 80%정도가 비철금속이며 금 은 등 귀금속이
나머지 20%를 차지하고 있다.
LG선물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내년에 올해의 2배인 400만달러의 수수료
수입을 올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95년의 2배수준인 200만달러상당의 거래수수료 수입을 올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이정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