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시장조성가격 1만9천원으로 낮아져 .. LG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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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장조성중인 LG반도체의 시장조성가격이 내년 1월3일부터 2만원에서
1만9,000원으로 낮아진다.
이와함께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이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어 배당락을
감안할 경우 배당을 노린 투자는 수익률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LG반도체는 지난해 20%(주당 1,000원)를 배당,
배당락을 감안할 경우 시장조성가격이 지난해 배당금만큼 낮아지게 된다.
그러나 LG반도체의 올해 영업실적이 지난해보다 좋지 않아 올해 배당률이
지난해보다 낮을 공산이 커 배당락과 시장조성가격 하락을 감안할 경우
투자자들은 투자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LG그룹 관계자는 이와관련, "올해 LG반도체의 배당률은 두자리수라는 원칙만
정해졌다"며 "실적을 감안할 경우 작년보다 낮은 10~20%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배당락은 오는 12월말 주가와 지난해 주당 배당금을
감안해 결정된다"며 "지난해 배당률이 높은 기업일수록 배당락이 커지는데다
내년도 주가전망이 밝지 않아 배당락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려 배당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홍찬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7일자).
1만9,000원으로 낮아진다.
이와함께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이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어 배당락을
감안할 경우 배당을 노린 투자는 수익률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LG반도체는 지난해 20%(주당 1,000원)를 배당,
배당락을 감안할 경우 시장조성가격이 지난해 배당금만큼 낮아지게 된다.
그러나 LG반도체의 올해 영업실적이 지난해보다 좋지 않아 올해 배당률이
지난해보다 낮을 공산이 커 배당락과 시장조성가격 하락을 감안할 경우
투자자들은 투자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LG그룹 관계자는 이와관련, "올해 LG반도체의 배당률은 두자리수라는 원칙만
정해졌다"며 "실적을 감안할 경우 작년보다 낮은 10~20%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배당락은 오는 12월말 주가와 지난해 주당 배당금을
감안해 결정된다"며 "지난해 배당률이 높은 기업일수록 배당락이 커지는데다
내년도 주가전망이 밝지 않아 배당락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려 배당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홍찬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