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앤토니 페인터가 96 쿨럼클래식 골프대회 (총상금 16만달러)
첫 패권의 영예를 안았다.

페인터는 15일 (현지시간) 호주 하이하트 쿨럼리조트코스 (파72)에서
계속된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마크, 이날 65타를 치며
추격한 동료 매튜 에콥을 2타차로 따돌리며 8언더파 280타 (71-68-68-73)로
정상에 올랐다.

에콥은 이날 8개의 버디를 낚아 데일리베스트와 함께 코스레코드 타이를
이루며 선전했으나 전날까지 선두와의 격차가 너무 커 막판 추격에
실패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