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중주가평균이 10일째 하락했다.

16일 가중주가평균은 1만2,801원을 기록, 전날보다 88원 하락하며 10일째
약세행진을 이어갔다.

금강정공과 풍국주정이 각각 3만5,000주및 3만4,000주씩 대량거래된데
힘입어 거래는 비교적 활발했다.

거래량은 13만2,000주로 전날보다 3,000주가 늘어났다.

거래형성률도 22.5%에 달했다.

모두 98개종목이 거래됐으며 상한가 18개를 포함해 34개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19개를 합해 39개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중소기업은행은 3,970원을 기록, 4,000원대가 붕괴되는 수모를 겪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