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에 나섰던 한국이 제11회 아시안컵 축구대회
8강전에서 이란에 패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6일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막툼경기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후반들어 급격한 체력저하로 수비의 허점을 드러내며 이란에
6-2로 완패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