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청약예금 이자율 인상..증권금융, 20일부터 5%서 8%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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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1년이상 예치된 공모주청약예금의 이자율이 현행 5%에서
8%로 3%포인트 인상된다.
또 1년미만의 공모주청약예금 이자율도 2%에서 3%로 1%포인트 오른다.
16일 증권금융은 증시안정대책의 일환으로 공모주청약예금 이자율을 이같이
인상한다고 밝혔다.
증권금융 관계자는 "공모주청약예금 가입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
하는 한편 투신사들에게 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자율을 이같이
인상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들어 썰물처럼 빠지고 있는 공모주청약예금 유출을 차단해
투신사에 대한 대출자금 회수규모를 줄이기 위한 고육책으로 보인다.
증권금융은 기업공개물량의 공모주 배정비율 축소 등의 영향으로 최근들어
하루평균 40억원씩 공모주청약예금이 빠져나감에 따라 투신사들에게 빌려줬던
할인어음금융 1,322억원어치를 11월중 두차례에 걸쳐 회수했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7일자).
8%로 3%포인트 인상된다.
또 1년미만의 공모주청약예금 이자율도 2%에서 3%로 1%포인트 오른다.
16일 증권금융은 증시안정대책의 일환으로 공모주청약예금 이자율을 이같이
인상한다고 밝혔다.
증권금융 관계자는 "공모주청약예금 가입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
하는 한편 투신사들에게 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자율을 이같이
인상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들어 썰물처럼 빠지고 있는 공모주청약예금 유출을 차단해
투신사에 대한 대출자금 회수규모를 줄이기 위한 고육책으로 보인다.
증권금융은 기업공개물량의 공모주 배정비율 축소 등의 영향으로 최근들어
하루평균 40억원씩 공모주청약예금이 빠져나감에 따라 투신사들에게 빌려줬던
할인어음금융 1,322억원어치를 11월중 두차례에 걸쳐 회수했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