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중공업은 16일 추력 5백kg급 액체추진 로켓엔진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엔진은 5백kg의 물체를 우주상공으로 쏘아올릴 수 있으며 총 5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한라중공업은 이번 엔진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추력 5t급 우주
발사체용 엔진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며 2000년대에는 3단계로 저궤도위성을
우주상공으로 쏘아올릴 수 있는 엔진을 개발할 계획이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