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액출자해 지난달 22일 출범한 한국소프트웨어지원센터에 각종
지원사업을 위한 멀티미디어 정보시스템이 구축된다.

한국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17일 지원센터안의 창업지원실과 그래픽및 비
디오 편집실 자료검색실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고 밝혔다.

이 정보인프라의 구축은 대우정보시스템이 맡아 내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센터내 사무실들과 연구개발지원실 상호간에 그래
픽 비디오 오디오등의 멀티미디어 정보들을 전용선을 통해 손쉽게 주고받
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센터에 입주한 소프트웨어개발업체들은 기업소개를 위한 홈
페이지 구축은 물론 인터넷 사설게시판을 통한 온라인 정보서비스도 할수
있다.

또 소프트웨어 제품을 사고 파는 인터넷 사이버마켓도 구축될 예정이다.

한국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내년중 8억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부산 대
구 대전 광주등 주요도시에 설립하는 지역지원센터에도 멀티미디어 정보시
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 유병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