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면톱] 경남 울산~밀양 연결 터널 건설..국내 최장 4km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부경남과 중서부경남을 잇는 국내 최장의 터널이 울산 가지산에
건설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17일 현재 진행중인 국도24호선 확장공사와 연계,
동부경남과 중서부경남간의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울산에서 밀양간
가지산을 관통하는 터널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과 밀양간 가지산터널은 울산시 울주군 상주면 석남사입구에서 밀양
얼음골을 잇는 길이 4km로 국내에서 가장 길며 왕복 4차선(20m)으로 건설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달말 가지산터널 공사비 1천여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건설교통부와 재경원에 요청했고 빠르면 내년초 30억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한 뒤 내년말 착공, 2001년 완공할 계획이다.
가지산터널이 완공되면 울산 등 동부경남지역에서 밀양 창원 등 중서부
경남간 교통소통이 원활하게 되는데다 소요시간도 1시간이상 단축, 이
지역의 발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 부산=김태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8일자).
건설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17일 현재 진행중인 국도24호선 확장공사와 연계,
동부경남과 중서부경남간의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울산에서 밀양간
가지산을 관통하는 터널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과 밀양간 가지산터널은 울산시 울주군 상주면 석남사입구에서 밀양
얼음골을 잇는 길이 4km로 국내에서 가장 길며 왕복 4차선(20m)으로 건설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달말 가지산터널 공사비 1천여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건설교통부와 재경원에 요청했고 빠르면 내년초 30억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한 뒤 내년말 착공, 2001년 완공할 계획이다.
가지산터널이 완공되면 울산 등 동부경남지역에서 밀양 창원 등 중서부
경남간 교통소통이 원활하게 되는데다 소요시간도 1시간이상 단축, 이
지역의 발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 부산=김태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