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기계는 지난 11월 한달간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국가로부터 1천
4백만달러 규모의 화학장치를 수주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두산기계는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사의 비료공장에서 사용될 중량 2백70t
의 대형 타워와 열교환기 압력용 기류 등을 6백50만달러에 공급할 예정이
며 일본 MES사와 태국에서도 7백50만달러의 기계류 수주에 성공했다.

이회사는 하반기의 수출호조로 올수출액이 1천8백만달러를 넘어설 것으
로 기대하고 했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