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후순이익, 3천억원 수준 될 것...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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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올해 세후순익규모는 3천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상반기의 흑자규모(4천5백억원)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하반
기 들어서만 1천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7일 "올해 순익은 아직 완전히 집계되지 않았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상반기의 이익규모를 지키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
혔다.
이 관계자는 "외화환차손을 자본계정에 포함시키고 가속상각방식에서 다
시 바뀐 감가상각비용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하반기에
만 1천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반도체 부문의 수율이 세계최고수준이기 때문에 하반기
에도 영업이익은 기록했다"며 "그러나 전자가 부담하는 사회공익재원등을
감안하면 순익규모는 연간으로 따져 3천억원 내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매출은 올해 67억달러(6조5천억원)로 이중 수
출이 60억달러,내수가 7억달러 수준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반도체 부문 매출 83억달러(7조2천억원)에 비해 크게 못미치
는 수준이다.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8일자).
이는 지난 상반기의 흑자규모(4천5백억원)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하반
기 들어서만 1천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7일 "올해 순익은 아직 완전히 집계되지 않았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상반기의 이익규모를 지키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
혔다.
이 관계자는 "외화환차손을 자본계정에 포함시키고 가속상각방식에서 다
시 바뀐 감가상각비용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하반기에
만 1천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반도체 부문의 수율이 세계최고수준이기 때문에 하반기
에도 영업이익은 기록했다"며 "그러나 전자가 부담하는 사회공익재원등을
감안하면 순익규모는 연간으로 따져 3천억원 내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매출은 올해 67억달러(6조5천억원)로 이중 수
출이 60억달러,내수가 7억달러 수준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반도체 부문 매출 83억달러(7조2천억원)에 비해 크게 못미치
는 수준이다.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