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면톱] 한솔제지, 인도에 합작제지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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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대표 구형우)가 인도에 초지및 종이를 생산하는 합작제지회사를
설립한다.
한솔은 인도 뭄바이시에서 인도의 케즈리왈사, 스리벤케테사사와
총2천만달러규모의 합작사를 설립키로 하고 17일 투자의향서를 교환했다.
이번 합작투자의 지분은 추후 협의될 예정이다.
다만 인도측은 다수지분을 보유해 경영을 맡고 한솔측은 설비와
DIP(탈묵공정)을 비롯한 생산기술을제공할 계획이다.
한솔은 이로써 성장잠재력이 무한한 인도시장진출의 발판을 마련케됐으며
엔지니어링 기술수출로 우리나라 제지기술의 위상을 높이게됐다.
투자의향서에 따르면 한솔그룹은 한솔제지의 전주공장 초지1,2호기를
97년 중반까지 인도북부의 펀잡지역과 남부의 타밀 나두지역에 각각
이전하고 엔지니어링및 생산기술을 수출하게된다.
한솔은 이번 합작투자에서 기존 설비와 기술을 이전하는 투자방식을
채택, 투자리스크를 줄였다.
한솔의 합작업체인 케즈리왈사는 뭄바이에 거점을 둔 신문용지판매사이며
스리벤케테사는 신문 인쇄용지및 크라프트지를 생산하는 제지업체이다.
한솔 세계화추진사업단의 오세강이사는 "인도는 향후 중국과 더불어
인구 9억4천만명으로 세계최대의 시장으로 부상할 곳"이라면서 "이번
합작투자는 한솔그룹뿐 아니라 제지업계 세계화에 새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8일자).
설립한다.
한솔은 인도 뭄바이시에서 인도의 케즈리왈사, 스리벤케테사사와
총2천만달러규모의 합작사를 설립키로 하고 17일 투자의향서를 교환했다.
이번 합작투자의 지분은 추후 협의될 예정이다.
다만 인도측은 다수지분을 보유해 경영을 맡고 한솔측은 설비와
DIP(탈묵공정)을 비롯한 생산기술을제공할 계획이다.
한솔은 이로써 성장잠재력이 무한한 인도시장진출의 발판을 마련케됐으며
엔지니어링 기술수출로 우리나라 제지기술의 위상을 높이게됐다.
투자의향서에 따르면 한솔그룹은 한솔제지의 전주공장 초지1,2호기를
97년 중반까지 인도북부의 펀잡지역과 남부의 타밀 나두지역에 각각
이전하고 엔지니어링및 생산기술을 수출하게된다.
한솔은 이번 합작투자에서 기존 설비와 기술을 이전하는 투자방식을
채택, 투자리스크를 줄였다.
한솔의 합작업체인 케즈리왈사는 뭄바이에 거점을 둔 신문용지판매사이며
스리벤케테사는 신문 인쇄용지및 크라프트지를 생산하는 제지업체이다.
한솔 세계화추진사업단의 오세강이사는 "인도는 향후 중국과 더불어
인구 9억4천만명으로 세계최대의 시장으로 부상할 곳"이라면서 "이번
합작투자는 한솔그룹뿐 아니라 제지업계 세계화에 새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