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과 전남 여수에서도 고객이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전화및 PC(개인용 컴퓨터)를 통해 계좌이체 등의 전자금융서비스
를 받을수 있게 됐다.

금융결제원은 17일 강릉 여수지역에 금융공동 자동응답서비스(ARS)를 실시
하게 됨에 따라 은행 고객이 전화나 PC로 예금잔액조회, 무통장 입출금거래
내역조회, 동일 은행내 계좌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강릉과 여수지역의 은행고객은 거래은행에 ARS 이용신청서를 제출하면
곧바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이로써 금융공동 ARS 서비스지역은 서울 등 전국 17개 도시로 확대됐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