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LNG 요금 확정 .. LPG보다 14%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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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공급되고 있는 부산지역의 LNG (액화천연가스) 요금이
종전의 LPG (액화석유가스)에 비해 주택용 20%, 일반용 6%, 산업용 7% 등
평균 14%정도 싸게 공급된다.
부산시는 13일 부산도시가스가 최근 요청한 부산지역의 주택용 일반용
산업용 LNG 가격의 적정성을 검토한 결과, 종전 LPG가격보다 평균 14%정도
싼 수준으로 "도시가스 소비자가격 조정안"을 마련해 오는 23일
물가대책위원회에서 확정한 뒤 12월분부터 소급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정안에 따르면 LNG 주택용중 취사용과 난방용의 요금은 6입방m까지
월 기본요금인 1천7백95원, 12입방m까지는 입방m당 299원, 12입방m
초과시는 입방m당 291원이다.
취사용과 난방용의 LNG요금을 종전의 LPG와 단순 비교할 경우 입방m당
요금은 LPG525원보다 47.7%가 싸나 LPG는 당 열량이 1만5천Kcal인데 반해
LNG는 1만5백Kcal로 낮아 열량을 고려, 종합적으로는 종전 LPG사용때보다
평균 20%가량 싸다는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또 일반용 가운데 영업용은 입방m당 319원, 난방용은 296원, 냉방용은
251원이며 산업용은 242원으로 결정됐다.
이같은 요금은 종전 LPG에 비해 일반용은 6%.산업용은 7% 가량 싸
전체적으로는 14%가 인하된 것이다.
부산시의 주택용 LNG요금을 타지역과 비교할 때 대구와 같은 반면
광주의 287원보다는 높고 대전 325원 경북 321원 수도권 301원보다는
싼 수준이다.
그러나 일반용중 냉방용은 전국에서 가장 싼 수도권의 165원보다 51%나
비싸며 영업용과 난방용은 경북의 321원과 298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비싼 가격이다.
산업용은 제일 비싼 광주의 269원과 가장 싼 수도권의 196원의
중간선으로 결정된 것이다.
[ 부산 = 김태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8일자).
종전의 LPG (액화석유가스)에 비해 주택용 20%, 일반용 6%, 산업용 7% 등
평균 14%정도 싸게 공급된다.
부산시는 13일 부산도시가스가 최근 요청한 부산지역의 주택용 일반용
산업용 LNG 가격의 적정성을 검토한 결과, 종전 LPG가격보다 평균 14%정도
싼 수준으로 "도시가스 소비자가격 조정안"을 마련해 오는 23일
물가대책위원회에서 확정한 뒤 12월분부터 소급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정안에 따르면 LNG 주택용중 취사용과 난방용의 요금은 6입방m까지
월 기본요금인 1천7백95원, 12입방m까지는 입방m당 299원, 12입방m
초과시는 입방m당 291원이다.
취사용과 난방용의 LNG요금을 종전의 LPG와 단순 비교할 경우 입방m당
요금은 LPG525원보다 47.7%가 싸나 LPG는 당 열량이 1만5천Kcal인데 반해
LNG는 1만5백Kcal로 낮아 열량을 고려, 종합적으로는 종전 LPG사용때보다
평균 20%가량 싸다는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또 일반용 가운데 영업용은 입방m당 319원, 난방용은 296원, 냉방용은
251원이며 산업용은 242원으로 결정됐다.
이같은 요금은 종전 LPG에 비해 일반용은 6%.산업용은 7% 가량 싸
전체적으로는 14%가 인하된 것이다.
부산시의 주택용 LNG요금을 타지역과 비교할 때 대구와 같은 반면
광주의 287원보다는 높고 대전 325원 경북 321원 수도권 301원보다는
싼 수준이다.
그러나 일반용중 냉방용은 전국에서 가장 싼 수도권의 165원보다 51%나
비싸며 영업용과 난방용은 경북의 321원과 298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비싼 가격이다.
산업용은 제일 비싼 광주의 269원과 가장 싼 수도권의 196원의
중간선으로 결정된 것이다.
[ 부산 = 김태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