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면이 옹벽' 내진아파트 눈길..한일건설, 광주 일곡등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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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지진이후 한국도 지진위험지역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웬만한 규모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가 적용된 아파트가
건설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일시멘트그룹 계열사인 한일건설(대표 이창진)은 지난해부터 "한국형
아파트"를 선보이면서 다른 업체들보다 평당공사비를 10%가량 높여 내진
아파트를 건설하고 있다.
한일건설이 적용하고 있는 내진설계방식은 아파트의 양쪽방향(X축 Y축)
벽에 모두 철근과 콘크리트를 이용해 옹벽을 치는 것.
예컨데 안방의 4면 벽이 모두 옹벽으로 건설되고 있다.
이 방식은 현재 건설중인 광주 일곡 원주 구곡 의정부 장암지구 등에
적용되고 있다.
현재 일반적인 아파트는 한쪽 방향(X축)의 벽만을 옹벽을 치고 다른 방향
(Y축)의 벽에는 벽돌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따라 관리비 등을 뺀 아파트의 순수공사비(실행단가)가 다른 업체에
비해 15만원정도 높은 평당 1백55만원에 달하고 있다.
한일건설은 이밖에 지하옹벽도 철근 옹벽두께 등을 법에 정해진 내진설계
기준 이상으로 적용하고 있고 옹벽으로 처리한 벽면에도 석고보드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철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9일자).
가운데 웬만한 규모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가 적용된 아파트가
건설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일시멘트그룹 계열사인 한일건설(대표 이창진)은 지난해부터 "한국형
아파트"를 선보이면서 다른 업체들보다 평당공사비를 10%가량 높여 내진
아파트를 건설하고 있다.
한일건설이 적용하고 있는 내진설계방식은 아파트의 양쪽방향(X축 Y축)
벽에 모두 철근과 콘크리트를 이용해 옹벽을 치는 것.
예컨데 안방의 4면 벽이 모두 옹벽으로 건설되고 있다.
이 방식은 현재 건설중인 광주 일곡 원주 구곡 의정부 장암지구 등에
적용되고 있다.
현재 일반적인 아파트는 한쪽 방향(X축)의 벽만을 옹벽을 치고 다른 방향
(Y축)의 벽에는 벽돌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따라 관리비 등을 뺀 아파트의 순수공사비(실행단가)가 다른 업체에
비해 15만원정도 높은 평당 1백55만원에 달하고 있다.
한일건설은 이밖에 지하옹벽도 철근 옹벽두께 등을 법에 정해진 내진설계
기준 이상으로 적용하고 있고 옹벽으로 처리한 벽면에도 석고보드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철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