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상승세를 지속했다.

18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5%포인트 오른 연 12.60%로 마감됐다.

전날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첫 거래가 약보합인 12.57%에서
이뤄졌다.

그러나 오후들어 증권사에서 경과물이 출회되고 전장에 매수에 가담했던
투신의 매수세가 끊어지면서 낙폭이 커졌다.

지난주까지 고유계정에서 활발히 매수에 참가하던 은행들이 소강상태인
반면 이번주에는 재경 3투신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

CD금리도 전날보다 0.19%가 오른 연13.55%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콜금리는 연 11.80%로 전날보다 0.20%포인트 하락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