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관련 종목이 계속되는 약세장에서도 선전하는 모습이다.

97년 4월부터 증권시장을 통한 M&A가 정식으로 허용됨에 따라 다시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종목의 강세는 취약한 장세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그러나 실상 M&A와는 거리가 먼 종목도 상당수 M&A관련종목으로 분류되면서
급등하고 있다.

원래 M&A는 은밀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외부로 정보유출이 극히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시에서 M&A<설>로 포장되어 나도는 가짜종목이 너무나
많다.

특히 자본금이 적은 종목은 대두수 M&A종목으로 둔갑되는 경우가 많다.

M&A테마의 유사품에 속지 않는 지혜가 필요해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