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내 공장용지 48만3,000평,
연구용지 33만2,000평 등 모두 81만5,000평의 용지가격을 인하, 공급키로
했다.

토공은 오는 31일까지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내에 있는 과학산업단지
건설기획단에서 오창과학단지내 희망업체 입주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평당분양가는 종전 평당분양가보다 4만원 인하된 32만원으로 업체당
분양면적은 1,000평이상이다.

분양대금은 <>1억미만은 1년이내 <>1억이상은 2년이내 <>10억이상은 3년
이내 <>40억이상은 4년이내 <>100억이상은 5년이내 분할납부하면 된다.

입주업체 선정은 신청일로부터 8일이내이며 입주계약은 입주선정된
날로부터 15일 내에 계약을 맺어야 한다.

토공은 입주희망업체중 충북에 본사를 두고 있거나, 무공해업종, 지역
발전에 기여할 업체 등에 입주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입주업체는 개발사업을
대행할 수 있도록 했다.

< 고기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