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의 011이동전화를 사용할 수있게 된다.
한국이동통신은 5호선 방화-여의도구간 16개역, 강동-상일동 13개역과
7호선 도봉산-건대입구구간 18개역, 8호선 잠실-모란구간 13개역등에서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발표했다.
5호선구간가운데 행당-밤섬구간 13개역은 오는 30일 지하철 개통과
함께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하철 2호기에는 82개역에 중계기를 설치, 매표소와 승강장에서
통화가 될 수있도록 했으며 지하철로에는 누설 동축케이블을 깔아
이동중에도 통화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한국이통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1기지하철 (1-4호선)에 대해서도 올해중 중계기설치 공사를
시작해 내년 3월까지는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 윤진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