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 창호용 롤러 메이커인 향상산업(대표 이장우)은 국내 관련업체
어츰으로 창문 잠금장치인 크리센트에 대해 일본공업규격(JIS)을 획득했다.

이 회사는 이에앞서 지난 95년에는 창호용 롤러 전품목에 대해 JIS마크를
따냈다.

자기상표로 롤러등을 유럽 미주 동남아등지에 수출하고 있는 향상산업은
이번 크리센트의 JIS마크 취득으로 내년 수출이 3백만달러(약 25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G힌지 캠핸들 등 각종 건축자재를 잇따라 자체개발하고 있는 이 회사는
올해초 충북 음성공장을 증축, 생산능력을 연간 5천만개로 25% 늘렸다.

이에따라 올해 매출은 지난해(약 80여억원)보다 20%가량 늘어난 100억원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