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매년 최소 2곳 민자역사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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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은 민자역사가 장래의 주요 수입원이 될 것으로 보고 매년 최소
2개 이상씩의 민자역사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18일 철도청에 따르면 철도운임 수입만으로는 고질적인 적자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시설 현대화 및 자체 수입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민자역사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성북과 신촌역에 민자역사를 짓기로 한 데 이어 내년에는
평택과 천안, 98년 동대구와 용산, 99년 부산과 광주, 2000년 노량진과
의정부, 2001년에는 오류동과 부산진을 민자역사로 개발하는 등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2개 이상씩의 민자역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자역사는 지난 88년 서울역을 시작으로 현재 영등포와 동인천 등
3곳이 영업중이고 부평과 부천, 대구, 안양 등 4곳은 건립중이며 청량리와
대전, 왕십리, 수원, 일산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의중이다.
철도청은 이미 영업중이거나 건립중인 민자역사들로부터 점용료와
배당금으로올해 60억원 가량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철도청 관계자는 "민자역사는 낡은 시설을 새롭게 고쳐 대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철도청으로서도 장래 소득원을 보장하는 등의 장점이 있다"면서
"매년 2개 이상씩 민자역사가 개발되면 앞으로는 운임수입보다 부대수입이
많아져 철도청의 적자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9일자).
2개 이상씩의 민자역사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18일 철도청에 따르면 철도운임 수입만으로는 고질적인 적자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시설 현대화 및 자체 수입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민자역사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성북과 신촌역에 민자역사를 짓기로 한 데 이어 내년에는
평택과 천안, 98년 동대구와 용산, 99년 부산과 광주, 2000년 노량진과
의정부, 2001년에는 오류동과 부산진을 민자역사로 개발하는 등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2개 이상씩의 민자역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자역사는 지난 88년 서울역을 시작으로 현재 영등포와 동인천 등
3곳이 영업중이고 부평과 부천, 대구, 안양 등 4곳은 건립중이며 청량리와
대전, 왕십리, 수원, 일산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의중이다.
철도청은 이미 영업중이거나 건립중인 민자역사들로부터 점용료와
배당금으로올해 60억원 가량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철도청 관계자는 "민자역사는 낡은 시설을 새롭게 고쳐 대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철도청으로서도 장래 소득원을 보장하는 등의 장점이 있다"면서
"매년 2개 이상씩 민자역사가 개발되면 앞으로는 운임수입보다 부대수입이
많아져 철도청의 적자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