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사비 3,205억원 규모의 마석-답내간 도로 확.포장공사가 PQ로 발주돼
내년 1월 22일 입찰이 실시된다.

조달청은 19일 마석-답내간 11.7km구간의 도로확장 및 포장공사를
PQ심사에 의한 제한경쟁입찰과 부대입찰로 긴급발주했다.

이에따라 조달청은 PQ심사결과 입찰참여 적격자로 선정된 업체소속
토목시공기술자 또는 토목기사1급 자격취득후 건설분야에 10년이상 종사한
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10일 남양주시에서 설명회를 갖고 1월 22일 입찰을
실시키로 했다.

조달청은 이 공사입찰에 참가할 업체는 오는 27일까지 PQ심사신청서를
조달청 종합상담실에 제출토록 하고 PQ심사 신청자격은 토목(토건포함)
공사업면허 보유업체로 입찰일 현재 도급한도액이 2,482억원이상인 업체로
한정했다.

또 공동계약을 허용하되 본사소재지가 경기도지역이 아닌 업체는
경기지역소재 토목(토건포함)공사업체와 공동도급토록 의무화하고
공동계약 희망업체는 공동수급 표준협정서를 작성, 입찰증사본과 함께
입찰일전까지 제출토록 했다.

입찰참가자는 입찰개시전에 "불공정행위 유무에 대한 확인서"를 내고
입찰당일 지정된 좌석에서 배부받은 입찰서에 입찰금액을 직접 기재해야
한다.

낙찰자는 일정자격의 연대보증인을 세워야 하며 공사보험에도 가입해야
한다.

< 이정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