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범죄 예방 자동차번호 변경 허용 .. 건설교통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앞으로는 자동차 소유자들이 범죄예방과 10부제 대응을 위해 자동차
    번호를 변경할 수 있게 되고 자동차제조업체들은 고객들의 등록업무를
    대행해주고 소정의 수수료를 받게 된다.

    1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으로 자동차등록규칙 개정안을
    제정, 연내에 법제처 심의가 끝나는대로 공포, 시행할 계획이다.

    새 등록규칙은 자동차번호가 알려져 범죄에 노출된 경우와 복수의 보유
    차량이 끝번호가 같아 10부제에 걸릴 경우 번호변경을 허용한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지금까지 자동차 번호의 변경사유는 구조.장치의 근본적인 변경과 국가
    안보상의 필요 등 2가지 사항으로 한정해 번호변경을 엄격히 제한해왔다.

    새 등록규칙은 또한 자동차제조업체들이 고객들의 등록업무를 대행해주고
    소정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수수료는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실비를 기준으로 결정해 각 시도에 신고토록 했다.

    또 자동차 등록신청에 필요한 서류중 주민등록등본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고 등록신청서에 신청인이 반드시
    날인토록 하던 것을 서명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해 등록서류와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밖에 자동차매매계약서 등 증빙서류가 없더라도 사실상 타인에게 차를
    판 사실이 입증될 경우 등록을 말소해줄 수 있도록 했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자동차업체 영업사원들이 등록업무를 비공식적으로
    대행하는 과정에서 채권할인 등을 둘러싼 비리의 소지가 많아 아예 제조
    업체에 등록대행을 의무화시키고 실비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받도록 하자는
    것이 이번 등록규칙 개정안의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말하고 "범죄의 증가와
    10부제의 확산으로 번호변경을 원하는 차량소유자들이 많아 차량 번호변경
    사유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 남궁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0일자).

    ADVERTISEMENT

    1. 1

      [포토] 외국인 관광객도 “입춘대길”

      입춘(立春)을 이틀 앞둔 2일 경기 용인시 보라동 한국민속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어르신과 함께 전통 풍습인 입춘첩 붙이기를 하고 있다.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는 입춘첩에는 한 해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글귀를 적어 놓는다.  연합뉴스

    2. 2

      제 발로 배수로 들어간 20대女…길 잃고 헤매다 18시간 만에 구조

      경기 안산시 반달섬의 한 배수로에 들어갔다가 길을 잃은 20대 여성이 18시간 만에 구조됐다.2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와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18분께 안산시 단원구 반달섬에 있는 한 배수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친인척 집이 있는 안산에 왔다가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바다와 인접한 배수로 입구로 직접 걸어 들어갔고, 이후 배수로 내부에서 길을 잃고 헤맨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 해양경찰은 수색견과 수중 드론 등을 투입해 배수로 내부를 수색했지만, 복잡한 구조 탓에 A씨 소재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이튿날 오전 9시께 A씨가 휴대전화 전원을 켜면서 통화가 됐고, A씨가 맨홀 뚜껑 구멍 사이로 손가락을 내밀어 자신의 위치를 알리면서 약 18시간 만에 구조됐다.구조 당시 A씨는 외상은 없었으나 기력 저하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재발 우려 등 A씨에 대한 치료가 시급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A씨를 정신병원에 응급입원시켰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3. 3

      '365만원 돈봉투' 두고 사라졌다…3년째 찾아온 '기부 천사'

      충북 단양의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명절 전 나타나 365만원을 기부했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3년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2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3시께 5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군청 주민복지과 사무실에 현금 365만원이 든 봉투를 놓고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공무원들이 여성을 따라가 인적 사항을 요청했지만, 여성은 "이름은 중요하지 않다. 봉투에 내용이 있으니 따라오지 말고 들어가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봉투 안에는 현금 365만원과 손 편지가 들어 있었다.기부자는 편지를 통해 "나만이 행복과 즐거움을 누리기보다 가까이 있는 이웃과 함께 웃을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단양에서 받은 행복을 다시 단양에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작게나마 누군가에게 보탬이 되는, 빛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모아 여러분의 손길에 맡기게 됐다"고 덧붙였다.군 관계자는 "필체 등을 보면 동일 인물이 2024년부터 매년 명절을 앞두고 365만원을 같은 방식으로 전달해 온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부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말했다.군은 기부금을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