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료 내려라" .. 미국, 각국에 촉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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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세계각국에 대해 국제전화의 상호접속 요금을 낮추도록 촉구할
방침이어서 국제적인 마찰이 예상된다.
19일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는 이를 위해 이번 주말까지 국제간 전화
접속에 대한 새로운 규칙안을 마련키로 했다.
FCC는 이같은 요구를 받아들이지않는 나라에 대해서는 <>접속료 지불을
중단하거나 <>상대국 통신사업자의 미국진출을 불허하는 등의 벌칙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전화의 접속료는 발신측의 통신업자가 수신측에 지불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접속료 단가는 두나라의 주요 통신회사간 협상으로 설정되는데 미국의
접속료 단가는 일본이나 중국등 다른 나라에 비해 저렴하다.
이 때문에 각국과의 접속료 차이에 의한 미국의 부담은 연간 40억달러
달하고 있다.
따라서 세계 각국이 접속료를 인하하면 미국 통신소비자의 부담이 줄어든다.
그대신 접속료단가를 비싸게 매기고 있는 일본과 아시아 중남미등 개도국의
통신회사가 미국으로부터 거둬들이는 수입도 감소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0일자).
방침이어서 국제적인 마찰이 예상된다.
19일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는 이를 위해 이번 주말까지 국제간 전화
접속에 대한 새로운 규칙안을 마련키로 했다.
FCC는 이같은 요구를 받아들이지않는 나라에 대해서는 <>접속료 지불을
중단하거나 <>상대국 통신사업자의 미국진출을 불허하는 등의 벌칙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전화의 접속료는 발신측의 통신업자가 수신측에 지불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접속료 단가는 두나라의 주요 통신회사간 협상으로 설정되는데 미국의
접속료 단가는 일본이나 중국등 다른 나라에 비해 저렴하다.
이 때문에 각국과의 접속료 차이에 의한 미국의 부담은 연간 40억달러
달하고 있다.
따라서 세계 각국이 접속료를 인하하면 미국 통신소비자의 부담이 줄어든다.
그대신 접속료단가를 비싸게 매기고 있는 일본과 아시아 중남미등 개도국의
통신회사가 미국으로부터 거둬들이는 수입도 감소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