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이 책은 뇌와 몸을 활기차게
만드는 실천방법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한의사인 저자는 보통 사람들은 후천전인 지식과 정보가 저장되는 좌뇌를
주로 활용하지만 지금까지의 인류가 쌓아온 창조성을 포함한 선천적 지혜는
우뇌에 저장돼 있다고 말한다.

흔히 말하는 뛰어난 재능은 우뇌의 영역에 포함된다는 것.

저자는 그 예로 모차르트와 아인슈타인을 꼽는다.

순간적으로 뇌리에 스치는 영감을 가졌던 모차르트와 언어대신 움직이는
형태나 영상으로 사고했던 아인슈타인의 뛰어난 재주는 우뇌만이 부릴수
있는 것이라고.

이어 우뇌의 잠재능력은 좌뇌의 10만배 이상이라는 저자는 끊임없이 좌뇌와
우뇌를 균형있게 사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그것은 뇌내 모르핀을 분비
시키는 생활방식을 아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선천뇌 응용법, 효과적인 플러스발상법, 식사.운동.명상의 효능,
뇌내 모르핀을 분비하는 실천법 등 총4장으로 구성됐다.

(하루야마 시게오 저 박해순 역 사람과책 간 7,500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