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통영고속도로 진주-서진주 구간 7.8km가 20일 오후 4시 개통된다.

건설교통부와 도로공사는 19일 남해고속도로와 접속되는 진주시 정촌면
화개리 진주분기점에서 남강을 가로질러 판문동 서진주 인터체인지까지
연결되는진주-서진주 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완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구간의 개통으로 산청 함양 서진주 등 서부 경남지역 주민들이
남해고속도로로 쉽게 진.출입할 수 있게 된다.

도공은 연장 50.2km인 함양-서진주 구간이 개통되는 98년말까지
이 구간의 통행료를 징수하지 않기로 했다.

도공은 총연장 209.8km인 대전-통영 고속도로 전구간을 오는 2003년
까지 단계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