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오는 30일부터 일산선과 분당선의 출근시간대 운행 간격을
현재 12분과 6분에서 각각 6~9분과 5분으로 단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철도청은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출근시간동안 일산선에는
60량을 투입해 운행편수를 6편 늘렸으며 분당선은 12량으로 2편을
증가시켜 운행간격이 각각 3~6분과 1분 좁혀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출근시간대 이 구간 차내 혼잡도가 일산선은 154%에서 96%로,
분당선은 114%에서 95%로 완화되게 됐다고 철도청은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