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 내년 일본시장 진출 .. 2월께 도쿄에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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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이 국내 투신사로서는 처음으로 일본시장에 진출한다.
19일 한국투신은 재정경제원으로부터 일본사무소 설립허가를 받아 내년
2월께 도쿄에 사무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투신은 일본에 있는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현지영업체제를
갖추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한국투신은 한일간의 이중과세문제가 해결될 경우 일본투자자들에게 채권형
외국인전용 수익증권을 파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고객개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일본의 경우 최근 증시침체로 기관투자가들이 투자대상을 찾아 해외로 눈을
돌리는데다 금리가 1%대로 극히 낮아 환리스크를 감안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채권시장에 대한 투자이점이 큰 상태다.
이에 따라 대한 국민 등 투신사의 일본사무소 설립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도쿄사무소 한기준 개설준비위원장은 "일본은 한국과 동일시간대인 데다
한국시장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국제영업이 상대적으로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0일자).
19일 한국투신은 재정경제원으로부터 일본사무소 설립허가를 받아 내년
2월께 도쿄에 사무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투신은 일본에 있는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현지영업체제를
갖추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한국투신은 한일간의 이중과세문제가 해결될 경우 일본투자자들에게 채권형
외국인전용 수익증권을 파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고객개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일본의 경우 최근 증시침체로 기관투자가들이 투자대상을 찾아 해외로 눈을
돌리는데다 금리가 1%대로 극히 낮아 환리스크를 감안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채권시장에 대한 투자이점이 큰 상태다.
이에 따라 대한 국민 등 투신사의 일본사무소 설립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도쿄사무소 한기준 개설준비위원장은 "일본은 한국과 동일시간대인 데다
한국시장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국제영업이 상대적으로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