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대면할 때는 좋은 인상을 받았지만 이내 싫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첫인상은 별로지만 오랜 시간동안 사귀다 보면 싫지 않은 사람도 있다.

주식도 마찬가지다.

꾸준히 보유하다 수익을 얻게 해주는 주식이 있는가 하면 처음 기대와는
달리 손실을 보게 하는 주식도 있다.

따라서 어떤 주식이 자신의 성격에 맞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소심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을 가진 사람이 투기성이 강한 주식에 손을 대면
실패하기 쉽다.

또 적극적인 사람이 시세변동이 둔한 주식에 투자하면 성공하기 어렵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