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벤처기업상] 수상기업 : KTB사장상 .. (주)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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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호는 환경오염방지처리기 전문제조업체이다.
소규모의 다양한 오폐수정화조와 정화조에 공기를 주입하는 에어펌프제조
기술은 타의추종의 불허할 정도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정화조 24억원, 에어펌프 27억원등을 포함해 모두
72억6,000만원.
94년보다 2배나 늘었다.
또 올해에는 100억원선을 웃돌고 98년에는 또다시 두배가 늘어난 200억원선
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등 무서운 속도로 덩치를 불리고 있다.
환경관련 업체로서 장호의 뿌리는 깊다.
강대권(54)사장은 지난 59년 유성기업이란 업체를 차려 정화조 생산을
시작했다.
85년에는 전국정화조제조협의회회장을 맡았으며 하남공단 환경방지협의회
부회장도 역임한 전형적인 환경맨이다.
강사장의 환경에 대한 각별한 관심은 89년 장호를 세우면서 한층 강화됐다.
"최첨단 환경기술 확보를 통한 환경보존과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이란
경영이념 아래 각종 생활오폐수처리기기 개발에 매진했다.
과학기술진흥기금을 재원으로 위생접객업소 목욕탕 주방등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를 말끔히 정화처리할수 있는 "합병처리정화조"를 개발해 냈다.
이 정화조에는 호기적.혐기적 소화를 동시에 작용케 하는 여재를 충진,
자연계에 존재하는 다종다양한 미생물의 공생작용과 먹이사슬현상을 이용한
공법을 자체개발해 접목시켰다.
94년에는 5억원을 들여 정화조의 처리효율을 높일수 있도록 공기를 주입해
주는 에어펌프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조선대와 금호공과대에서 에어펌프의 작동원리및 유체흐름이론을 전수받고
그동안의 현장경험을 덧붙여 모든 부품을 독자규격으로 생산해 냈다.
이 용도의 에어펌프를 국산화한 것은 장호가 처음이다.
에어펌프를 내놓는 업체는 2개가 더 있지만 핵심부품을 들여다 단순조립
하거나 아예 외국제품을 수입하는데 머무르고 있다.
장호가 개발한 에어펌프는특히 유압이 아닌 자석의 원리를 이용, 구조가
간단하고 소음이 없으면서도 강력한 기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따라 전국의 정화조제조업체로부터 주문이 쏟아졌으며 현재 국내
에어펌프시장의 90%를 차지할 정도가 되면서 매출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장호의 신기술및 신제품개발 노력은 지난해 광주시로부터 신기술개발대상
수상으로 인정받았다.
올해에는 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우량기술기업으로 선정됐다.
정화조업계 처음으로 정화조및 관련부품에 대해 KS도 따냈고 국제품질규격인
ISO9002 인증도 받았다.
장호는 최근 값이 싸면서도 공해를 유발하지 않는 열분해소각로에까지
영역을 넓히는등 환경관련 종합업체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일본 닛토크사와 기술제휴해 국제경쟁력이 충분한 최신
열분해소각로 개발에 막바지 힘을 쏟고 있다.
소각로는 이미 올해 기술수입국인 일본에 처녀수출했으며 동남아지역국가
와의 수출상담도 원활히 진행돼 내년에는 200만달러어치이상을 수출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1일자).
소규모의 다양한 오폐수정화조와 정화조에 공기를 주입하는 에어펌프제조
기술은 타의추종의 불허할 정도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정화조 24억원, 에어펌프 27억원등을 포함해 모두
72억6,000만원.
94년보다 2배나 늘었다.
또 올해에는 100억원선을 웃돌고 98년에는 또다시 두배가 늘어난 200억원선
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등 무서운 속도로 덩치를 불리고 있다.
환경관련 업체로서 장호의 뿌리는 깊다.
강대권(54)사장은 지난 59년 유성기업이란 업체를 차려 정화조 생산을
시작했다.
85년에는 전국정화조제조협의회회장을 맡았으며 하남공단 환경방지협의회
부회장도 역임한 전형적인 환경맨이다.
강사장의 환경에 대한 각별한 관심은 89년 장호를 세우면서 한층 강화됐다.
"최첨단 환경기술 확보를 통한 환경보존과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이란
경영이념 아래 각종 생활오폐수처리기기 개발에 매진했다.
과학기술진흥기금을 재원으로 위생접객업소 목욕탕 주방등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를 말끔히 정화처리할수 있는 "합병처리정화조"를 개발해 냈다.
이 정화조에는 호기적.혐기적 소화를 동시에 작용케 하는 여재를 충진,
자연계에 존재하는 다종다양한 미생물의 공생작용과 먹이사슬현상을 이용한
공법을 자체개발해 접목시켰다.
94년에는 5억원을 들여 정화조의 처리효율을 높일수 있도록 공기를 주입해
주는 에어펌프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조선대와 금호공과대에서 에어펌프의 작동원리및 유체흐름이론을 전수받고
그동안의 현장경험을 덧붙여 모든 부품을 독자규격으로 생산해 냈다.
이 용도의 에어펌프를 국산화한 것은 장호가 처음이다.
에어펌프를 내놓는 업체는 2개가 더 있지만 핵심부품을 들여다 단순조립
하거나 아예 외국제품을 수입하는데 머무르고 있다.
장호가 개발한 에어펌프는특히 유압이 아닌 자석의 원리를 이용, 구조가
간단하고 소음이 없으면서도 강력한 기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따라 전국의 정화조제조업체로부터 주문이 쏟아졌으며 현재 국내
에어펌프시장의 90%를 차지할 정도가 되면서 매출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장호의 신기술및 신제품개발 노력은 지난해 광주시로부터 신기술개발대상
수상으로 인정받았다.
올해에는 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우량기술기업으로 선정됐다.
정화조업계 처음으로 정화조및 관련부품에 대해 KS도 따냈고 국제품질규격인
ISO9002 인증도 받았다.
장호는 최근 값이 싸면서도 공해를 유발하지 않는 열분해소각로에까지
영역을 넓히는등 환경관련 종합업체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일본 닛토크사와 기술제휴해 국제경쟁력이 충분한 최신
열분해소각로 개발에 막바지 힘을 쏟고 있다.
소각로는 이미 올해 기술수입국인 일본에 처녀수출했으며 동남아지역국가
와의 수출상담도 원활히 진행돼 내년에는 200만달러어치이상을 수출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1일자).